티비 채널을 돌리다 여자 테니스 중계가 나오면 일단 멈추게 됩니다. 남성분들이라면 이런 경험 꼭 있으시죠? 테니스는 미녀 플레이어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종목입니다. 테니스 스커트로 대표되는 특유의 복장이 주는 매력도 만만치 않죠.
경기장에서의 실력 다툼뿐 아니라 외모 경쟁도 치열합니다. 많은 선수들이 모델을 능가하는 매력을 뽐내며 각종 잡지의 화보를 장식하곤 하죠. 역대 가장 섹시한 여자 테니스 선수들을 모았습니다. 미국의 순위 전문 사이트 ranker.com의 사용자 투표 결과를 참고했습니다.
5위. 다니엘라 한투코바 (Daniela Hantuchova)
- 1983년생, 슬로바키아
- 1999년 프로 데뷔
181cm 장신의 늘씬한 몸매를 가진 선수입니다. 실력도 좋고, 경력도 길지만 그랜드 슬램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갸날픈 체구 탓에 파워가 부족한 탓일까요.
2014년 명장 카를로스 로드리게즈를 코치로 맞이하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녀의 모습니다 아름답습니다.
4위. 마리아 키릴렌코 (Maria Kirilenko)
- 1987년생, 러시아
- 2001년 프로 데뷔
같은 러시아 출신에 실력과 미모를 겸비했다고, 누군가 제2의 샤라포바라고 하던데... 샤라보바와는 1987년생 동갑내기입니다.
2008년 한솔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꾸준히 한국에 방문하고 있는 친숙한 선수입니다.
NHL 슈퍼스타인 알렉산더 오베츠킨과 파혼 후 불과 6개월만에 비밀리에 결혼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공식 은퇴를 한 것은 아니지만, 2015년 출산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3위. 아나 이바노비치 (Ana Ivanovic)
- 1987년생,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 2003년 프로 데뷔, 2016년 은퇴
실력과 외모 두가지 모두 샤라포바에 뒤지지 않는 선수입니다. 2008년 세계 랭킹 1위 기록했지만, 2010년 이후 반복되는 손목 부상으로 고전하게 됩니다.
다소 어이없는 이야기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세르비아 총리와의 대화에서 이바노비치를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라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2016년 독일의 축구선수 슈슈, 슈바인 슈타이거와 깜짝 결혼한 이후 은퇴를 했습니다.
2위. 마리아 샤라포바 (Maria Sharapova)
- 1987년생, 러시아
- 2001년 프로 데뷔
말이 필요없는 당대 최고의 여자 테니스 선수입니다.
188cm에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와 특유의 괴성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그녀의 괴성을 휴대폰 벨소리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ㅎㅎ
2004년 17살의 나이로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세상을 놀라게했죠. 그후로 그야말로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테니스는 잘 모르더라도 샤라포바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실력이면 실력, 얼굴이면 얼굴, 몸매면 몸매 하나 빠지는게 없을 정도로 완벽하죠.
마룬5의 애덤 리바인, LA 레이커즈의 사샤 부야치치, 불가리아 출신 테이스 선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등과 교제 했습니다. 특히, 애덤 리바인이 그녀와의 잠자리에 대해 불만을 폭로했던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최근 금지 약물 복용으로 도핑 테스트에 걸리며 선수생활 최대의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1위. 안나 쿠르니코바 (Anna Kournikova)
- 1981년생, 러시아
- 1995년 프로 데뷔, 2007년 은퇴
이 바닥(?)에 오래전부터 관심이 있는 분이셨다면 예상 가능한 결과일 것입니다. 원조 테니스 요정 쿠르니코바입니다.
운동복보다는 비키니 입은 모습이 익숙하고, 상금보다 광고와 연예활동으로 돈을 더 많이 번 선수입니다.
테니스보다는 외모와 몸매로 더 유명한 그녀이지만, 복식에서 14번이나 우승한 실력자입니다. 특히, 마르니타 힝기스와 찰떡궁합이었죠.
많은 동구권 소녀들이 그녀의 화려한 성공을 보며 테니스 선수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12년간 연인관계로 있던 스페인 출신 가수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와 얼마전 결혼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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