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저렴할 수 없다! 사이러스 비전 제트

사이러스 비전 제트

사이러스(Cirrus)에서 출시한 비전 제트(Vision Jet)는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제트기입니다. 판매가격이 196만 달러(약 22억원)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경쟁 모델 대비 절반 수준 가격이죠.


사이러스 비전 제트 생산

10년에 걸쳐 개발된 비전 제트는 2016년 5월 첫 비행을 시작했고, 이미 600대 정도의 주문을 받아 1조 2천억 정도의 매출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생산량은 1년에 40대 정도지만, 향후 120대 정도로 생산량이 확대된다고 합니다.



사이러스 비전 제트 꼬리날개

전통적인 수직 꼬리날개를 벗어나 V-tail이라 불리는 V 모양의 꼬리 날개가 인상적입니다. 비전(Vision)이라는 이름과도 어울리네요. 


싱글 제트 엔진을 장착한 비전 제트

기체 상단에 제트 엔진 한개가 얹어져 있습니다. 싱글 엔진으로 운항하는 최초의 민항기라고 합니다. 2만 8천 피트 상공에서 최대 345mph(약 시속 555km)로 순항할 수 있고, 이륙에 필요한 활주거리는 2036 피트(약 600미터)입니다.


사이러스 비전 제트의 조종석

탁트인 시야를 제공하는 조종석입니다. 대형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시스템의 많은 부분을 자동화하여 승무원의 편의를 높였다고 합니다. 특히, 싱글 파일럿으로 작동 가능한 구조라고 하네요.


사이러스 비전 제트의 객실

수용 가능한 탑승 인원은 성인 5명과 2명입니다.



사이러스 비전 제트의 낙하산 시스템

비상사태에 대비해 낙하산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사이러스의 낙하산 시스템은 실제상황에서 여러번 우수성이 검증된 바 있다고 하네요.


사이러스 비전 제트

뉴욕과 달라스 혹은 LA와 캔자스 정도의 거리(약 2,000km)를 논스톱으로 운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이러스 비전 제트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20억이라는 가격도 비현실적인건 마찬가지겠지만, 비전 제트가 제시한 방향성으로 제품 개발이 계속된다면 머지않아 개인 자가용 비행기의 대중화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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