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의 또다른 도전, 플라잉카

로봇 기술의 발전

어린시절 미래를 상상하거나 SF 영화들을 볼 때 공통되게 등장하던 사물이나 장면들이 있습니다. 로보트, 가상현실, AI, 우주여행, 복제인간, 타임머신, 각종 휴대용 디바이스. 이미 현실 속 일상이 된 것들도 있고, 관련하여 의미있는 수준의 연구 성과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이 역시 미래를 상상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소재입니다.


테스트 비행중인 ConVairCar Model 118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대한 개발 시도는 역사가 상당히 오래 되었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개척자 헨리포드는 이미 1940년 비행기와 자동차의 결합을 자신했습니다. 그러나 당대 기술의 한계로 성공하지는 못했지요.



PAL-V의 리버티

미국, 유럽, 일본의 업체들이 앞다투어 플라잉 카 시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테라푸지아의 TF-X

2020년 정도가 되면 실제로 도시 상공을 비행하는 자동차들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의 성화 점화를 플라잉 카로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 정도죠.


2020 우주의 원더키디

그러고보니 어린시절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했던 2020 원더키디가 생각나는군요.


키티 호크

오늘은 최근 특별한 투자자와 시연 동영상으로 주목받은 키티 호크(Kitty Hawk)라는 미국 회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키티 호크는 2015년 설립된 스타트업입니다. 구글 자율주행차 사업부 출신의 세바스찬 스런이 대표로 있습니다.


세바스찬 스런

스탠포드 교수였던 세바스찬 스런은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에서 주최하는 무인자동차대회에서 팀을 두 차례 우승으로 이끈바 있는 미래 자동차 분야 최고 전문가입니다.


라이트 형제

키티 호크라는 이름은 1903년 라이트 형제가 세계 최초로 동력 비행에 성공한 작은 도시의 이름을 가져온 것이라 합니다.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비밀리에 개인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Zee.aero가 개발중인 플라잉 카

래리 페리지는 지에어로(Zee.aero)라는 플라잉카 개발 회사에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두 회사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키티 호크의 플라이어

키티 호크가 개발중인 플라이어(Flyer)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드론 형태의 1인승 자동차입니다. 지상 주행은 지원하지 않아 초경량 비행기라고 부르는 것이 적당할 수도 있겠네요. 


100kg 정도의 무게를 가진 플라이어는 전기로 구동되며 최대 시속 40km 정도로 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호수 위에서 비행하는 시연 동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가격은 미공개 상태이고 올해 말에 시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키티 호크의 플라이어

연방항공청(FAA)의 초경량 기기 승인을 받아 조종 면허가 없어도 운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당분간은 레저 활동에 주로 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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