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도전, 하늘을 나는 자동차

상상이 이제 곧 현실이 된다

공상의 세계에 머물던 많은 것들이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AI, 로봇 등이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올 채비를 하고 있죠.

 

테라푸지아 TF-X

"하늘을 나는 자동차"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법한 상상입니다. SF 영화의 단골 소재이기도 하죠. 이제 곧 우리의 현실이 될 또 하나의 상상, 플라잉카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PAL-V 리버티

이미 여러 회사들이 플라잉카를 준비하고 있고, 예약 주문 형태로 판매를 시작한 곳도 있습니다. 2020년 정도면 실제로 도시 상공을 비행하는 개인용 플라잉카들을 목격할 수 있을 겁니다.

 

SF 영화 속의 플라잉카

플라잉카라는 상상의 물체에 대한 각자의 생각이 다양하듯 개발의 양상 또한 다채롭지만, 지상 주행 가능 여부에 따라 크게 2가지 형태로 구분을 해보았습니다.

 

 

소형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 드론?

이항 184

대표적인 사례가 중국 이항(億航)사의 이항 184입니다. 거대한 드론 위에 1인용 탑승 캡슐이 올라가 있는 형태입니다.

 

이항 184

두바이 도로교통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중반 즈음 이항 184를 활용한 자율 비행 택시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볼로콥터 X2

이항 184와 유사한 형태로 독일 이볼로(eVolo)사의 볼로콥터가 있습니다. 볼로콥터는 18개의 로터(프로펠러)가 탑승 캡슐 위에 달린 구조입니다. 볼로콥터 X2 역시 두바이에서 시범 운행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볼로콥터 X2

두바이의 빌딩숲을 유유히 가로지르며 나르는 플라잉카의 모습. 상상만으로도 벅차오릅니다. 플라잉카 체험을 위해 두바이 여행을 떠나볼만 할 거 같지 않나요?

 

 

땅에서는 바퀴로, 하늘에서는 날개로

PAL-V 리버티

지상과 공중 운행이 가능한 형태입니다. 꽉 막힌 도로에서 확 날아 오르고 싶다는 상상 다들 해보시지 않았나요? 그런 상상에 가까운 형태여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좀 더 반갑네요.

 

PAL-V 리버티

헬기와 자동차를 결합한 형태인 네덜란드 PAL-V사의 리버티입니다. 접이식 프로펠러를 펼쳐 비행모드로 전환하는 형태입니다. 현재 예약주문을 받고 있는데, 세계 최초로 판매를 시작한 플라잉카라고 하네요.

 

에어로모빌 3.0

슬로바키아 에어로모빌의 플라잉카입니다. 모델명 역시 회사명과 동일합니다. 경비행기에 가까운 형태로 제작되었죠.

 

에어로모빌

 

에어로모빌

에어로모빌은 접혀있는 날개를 좌우로 펼쳐 비행기로 변신하는 일종의 트랜스포머입니다. 이륙을 위해서는 활주로가 필요한 것이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에어로모빌 사고

얼마전 테스트 비행 중 추락하는 사고가 나서 플라잉카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기도 했었죠.

 

 

테라푸지아 TF-X

 

테라푸지아 TF-X

미국 테라푸지아 역시 에어로모빌과 유사한 형태의 플라잉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접혀있던 날개가 펼쳐지며 비행모드로 전환되는 방식입니다.

 

테라푸지아 TF-X

 

테라푸지아 TF-X

현재 개발중인 테라푸지아의 신모델 TF-X는 에어로모빌과 달리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테라푸지아 TF-X

4인승으로 설계된 TF-X는 일반 자동차와 동일한 주차 공간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소형화된 형태로 실용성이 극대화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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