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의 결혼식은 엄청나게 화려하고 호화롭게 치뤄집니다. 그러나 많은 커플들이 헤어지죠. 그리고 값비싼 결혼식만큼이나 이별에도 정말 억소리 나는 돈의 향연이 벌어집니다.
상상도 못할 액수의 위자료가 법정에서 혹은 본인들의 합의를 통해 정해집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원화 계산은 대충 1달러당 1100원으로...)
10. 마이클 더글라스 ($45M, 495억원)
마이클 더글라스는 디안드라 루커와의 20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며 5년간의 법정 다툼을 합니다. 끝내 4,500만 달러 위자료에 합의를 하게 되죠.
마이클 더글라스는 이혼 2년 뒤인 2000년에 섹시 스타 캐서린 제타 존스와 재혼합니다. 혹자는 마이클 더글라스의 위자료를 캐서린 제타 존스를 얻기 위한 비용이었다고 평가합니다.
9. 제임스 카메론 ($50M, 550억원)
7년의 연애 끝에 결혼한 제임스 카메론과 터미네이터의 히로인 린다 해밀턴은 17개월만에 이혼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4번째 부인이었던 린다 해밀턴이 받은 위자료는 5천만 달러에 이릅니다.
8. 폴 메카트니 ($48.6M, 535억원)
아일랜드의 고성을 빌려 320만 달러의 호화 결혼식을 벌였던 폴 매카트니는 헤더 밀스와의 결혼생활을 정리하며 4,860만 달러의 위자료를 지불했습니다. 매카트니는 위자료의 대가로 6년 간의 결혼 생활에 대해 함구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7. 케빈 코스트너 ($80M, 880억원)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캠퍼스 커플로 만난 케빈 코스트너와 신디 실바는 결혼 16년만에 갈라섭니다. 일약 헐리우드의 최고 스타가 된 케빈 코스트너의 외도 등이 문제가 된거죠. 이혼 합의의 조건은 재산의 절반인 8,000만 달러였습니다.
6. 해리슨 포드 ($90M, 990억원)
해리슨 포드와 ET의 시나리오 작가로 유명한 멜리사 매티슨은 1976년 지옥의 묵시록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1983년 결혼합니다. 2004년 이혼하며 멜리사 매티슨은 위자료로 9,000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해리슨 포드는 23살의 연하 배우 칼리스타 플록하트과 세번째 결혼을 했고, 멜리사 매티슨는 지난 2015년 사망했습니다.
5. 마돈나 ($76~92M, 836~1012억원)
마돈나와 10살 연하의 영화감독 가이 리치는 2000년 결혼했습니다. 스코틀랜드 스키보성에서 아주 호화로운 결혼식을 치뤘죠. 그 후 8년만인 2008년에 이혼하며, 마돈다는 1000억에 가까운 위자료를 가이 리치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마돈나가 상의도 없이 아이를 입양한 것이 갈등의 불씨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 이혼과 거액의 위자료 대해 여자 등 쳐먹은 남자라고 가이 리치를 비난하는 여론이 적지 않았습니다.
4. 스티븐 스필버그 ($100M, 1,100억원)
스티븐 스필버그는 에이미 어빙과 이혼하며 재산의 절반인 1억 달러를 위자료로 지불했습니다. 1989년이었음을 감안하며 정말 엄청난 금액이죠. 위자료 등을 명시했던 혼전 계약서가 변호사 없이 냅킨에 작성됐다는 이유로 법적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3. 타이거 우즈 ($100M, 1,100억원)
타이거 우즈는 엘린 노르데그린과 이혼하며 1억 달러의 위자료와 공동 양육권을 내주었습니다.
10명이 넘는 여성과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엽기적인 섹스 스캔들의 댓가였습니다.
2. 마이클 조던 ($168M, 1,848억원)
2006년 마이클 조던은 주아니타 바노이와 17년간 결혼을 정리하며 1억 6,800만 달러를 위자료로 지급했습니다. 내연녀와 친자 소송을 벌리는 등의 성추문이 이유였죠.
이후 조던은 16살 연하의 모델 이베트 프리에토와 재혼했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전 부인인 노르데그렌이 '한번 바람둥이는 영원한 바람둥이'라며 결혼을 극구 말렸다는 후문입니다.
1. 멜 깁슨 ($425M, 4,675억원)
멜 깁슨과 로빈 무어는 26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으며 재산의 반을 나누어 가집니다. 무려 425만 달러씩 말이죠.
이혼 후에도 멜 깁슨의 화려한 생활은 계속됩니다. 이혼 직후 옥사나 그레고리버 사이에서 8번째 자식을 낳았죠.
최근에는 34살 연하 여자친구인 로잘린 로스가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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